첫 인상에 두 번째 기회란 없다.

'첫 5분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첫 5분은 인상을 형성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이 내린 평가를 확인하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즉 좋은 느낌을 준 사람에 대해서는 좋은 느낌에 부합하는 이유를 찾고, 부정적인 느낌을 준 부정적인 느낌에 부합하는 이유를 찾는다는 뜻이다. 
 


'10초 만에 내린 판단만으로 최종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2000년 톨레대학 심리학과 학생은 '면접에서 10초 만에 내린 판단만으로 최종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실험자는 '면접 지원자가 면접장 문을 노크한 후 안으로 들어와 지정된 자리에 앉는 영상'을 관찰자들에게 보여주고 11가지 항목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리고 실제 면접에서 평가한 내용과 비교해보았더니 11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상관성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관찰자가 동영상을 본 후 작성한 평가는 의미 없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 시간의 99. 4%는 면접 대상을 처음 본 뒤 형성된 인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