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를 최대한 비싸게 팔고 싶다면 당근마켓, 띠띠빵빵 등 개인 직거래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제일 낫고, 개인 직거래보다는 시세가 낮지만 빠르게 판매하고 싶다면 헤이딜러, 엔카 등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연식, 주행거리 등이 높아 수요가 없는 차량을 처분하고 싶은 경우에는 수출업체, 폐차업체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감가요인

주행거리, 차량연식, 사고여부, 차량상태, 변속기의 종류 등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미리 파악해두면 딜러(또는 구매자)의 부당한 감가 요구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①차량연식 :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된 등록일이 기준으로 매년 신차 가격의 약 10% ~ 15% 하락하며 차량의 규모와 형태 그리고 연식 경과에 따른 보증수리 잔여기간, 차량수요, 차량단종여부, 부품공급현황 등의 여러가지 요인으로 감각율이 달라집니다. 

  •  차량의 규모와 형태에 따른 감각율 : 대형차>중형차>SUV>소형차


②주행거리 : 주행거리가 증가하면 각종 부품 마모가 진행되고 부품 교체주기도 짧아져 차량수요가 줄어들고 평균 주행거리(승용차 기준 1년 : 15,000km ~ 20,000km) 초과한 경우에는 낮은 평가를 받습니다. 

    
③사고이력 : 차량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고가 발생하여 수리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기피하려는 경향이 높아 무사고차 대비 최소 10% ~ 최대 30% 정도의 감각율이 적용됩니다.


④관리상태 : 차량외관+내부의 긁힘, 흠집, 오염, 부식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예상수리비용비 만큼 차량가치를 떨어뜨리지만 엔진 등 차량의 주요장치를 관리하지 않아 과도한 수리비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시세가 낮게 형성되더라도 수요자가 없어 상품가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고차 개인 직거래

당근마켓, 번개장터, 직차, 보배드림, 띠띠빵빵 등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내차팔기를 진행하면 부대수수료(알선수수료, 서류대행비, 등록대행 수수료 등)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딜러(중고차 판매업체)에게 파는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내차시세를 파악한 후 케이카, SK엔카, 헤이딜러 등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으면 헐값에 판매되는 상황은 피하고 시세 이상의 가격 부른 업체에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①헤이딜러의 제로경매를 활용하여 딜러들이 제시한 입찰가를 통해서 내 중고차량을 판매할 때 받아야 하는 최소한의 시세(내차가격)를 확인합니다. → ②헤이딜러(일반), AJ셀카, 케이카, KB차차차, SK엔카 등 중고차 매매 플랫폼에 등록하여 내차팔기를 진행합니다.

③헤이딜러의 제로경매를 통해서 확인한 차량시세 높은 가격을 제시한 딜러들과 협의를 진행하면 보다 높은 가격으로 내차를 팔 수 있습니다. 




중고차량의 판매시기

2월 ~ 4월에는 경차, 소형차의 수요가 많고, 7월 ~ 9월에는 중형차, SUV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내차를 판매하면 보다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업체

주행거리가 길거나 연식이 오래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수요자가 적거나 내차시세가 너무 낮은 경우에는 중고차량 수출업체에 파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많으므로 국내시세와 수출시세를 비교하여 판매처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