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원인 조사를 위한 탐지 비용과 실제 수리 비용은 대개 별도로 산정되지만, 보험 청구 시에는 이를 합산하여 한꺼번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누수 원인을 찾기 위한 탐지 비용을 '손해방지비용'으로 보고 수리비와 함께 보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업체로부터 각각의 내역이 구분된 상세 견적서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다만, 단순한 원인 파악을 넘어선 과도한 탐지나 예방 차원의 교체 비용은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조사와 수리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누수 탐지 비용과 수리 비용은 따로 청구되나요?
A : 누수 탐지 업체에 따라 산정 방식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누수 지점을 찾는 '탐지 비용'과 실제 배관을 고치는 '수리 비용'은 구분되어 책정됩니다.
기본적인 탐지 비용은 장비 사용료와 인건비를 포함해 보통 20~50만 원 선이며, 이후 원인이 밝혀지면 파손 부위의 깊이나 자재에 따른 수리비(굴착, 배관 교체, 미장 등)가 별도로 추가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많은 업체가 탐지와 수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키지 견적'을 제시하기도 하므로, 계약 전 탐지만 했을 때의 비용과 수리까지 포함했을 때의 전체 비용을 각각 확인해 두는 것이 분쟁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Q : 조사 비용과 수리 비용 모두 보험으로 보상되나요?
A :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아랫집 피해 복구 비용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 비용과 수리 비용 모두 **'손해방지비용'**으로 인정받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사는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수리비만 지급하므로, 누수와 직접 상관없는 노후 배관 전체 교체나 과도한 인테리어 복구 비용은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 처리를 원활하게 받으려면 업체로부터 탐지 과정과 파손된 배관의 모습이 담긴 사진, 그리고 상세 항목이 구분된 견적서를 반드시 확보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Q : 누수 조사 후 수리를 같은 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A : 반드시 같은 업체에 맡길 의무는 없지만, 탐지를 진행한 업체가 지점과 원인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어 수리까지 맡기는 것이 사후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만약 수리 업체를 따로 부르면 다시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 점검비가 발생할 수 있고, 수리 후에도 누수가 해결되지 않을 때 두 업체 간에 책임 소재를 따지기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탐지 업체가 제시한 수리비가 지나치게 비싸거나 전문 공사 면허가 없는 경우라면, 탐지 소견서와 사진을 받아 다른 수리 전문 업체로부터 비교 견적을 받아본 뒤 결정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Q : 수리 견적이 비싸면 다른 업체로 변경할 수 있나요?
A : 탐지 업체가 제시한 수리 견적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탐지 비용만 지불하고 수리는 다른 업체에 맡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새로 부른 업체가 누수 지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며 추가 점검비를 요구할 수 있으므로, 기존 업체로부터 누수 지점이 명확히 표시된 사진과 소견서를 반드시 받아두어야 합니다.
또한 업체마다 사용하는 자재와 공사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최소 두세 곳에 사진과 소견서를 보내 비교 견적을 받아본 뒤 가장 합리적인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Q : 조사와 수리를 한 번에 처리하면 비용이 저렴해지나요?
A : 탐지와 수리를 한 업체에 동시에 맡기면 업체 입장에서도 이동 시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전체 견적에서 탐지 비용을 할인해 주거나 수리비를 조정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로 진행할 경우 각 업체마다 기본 출장비와 장비 세팅비가 중복으로 발생하지만, 한 번에 처리하면 중복 비용이 제거되어 개별적으로 맡길 때보다 대략 10~20% 정도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탐지한 사람이 직접 수리까지 책임지므로 오진에 따른 추가 비용 위험이 적고, 추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도 책임 소재가 명확하여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경제적입니다.